티타임즈TVMORNING DIGEST · 2026-08-13 · 티타임즈TV🎬 영상

80명의 에이전트와 일하는 법 — 라이너 AI전략총괄 강정구의 7단계 워크플로우

라이너(Liner) AI전략총괄 강정구가 티타임즈에서 소개한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법'. 그는 작년엔 혼자 일했지만 지금은 약 80명의 AI 에이전트(팀원 50 + 리뷰 5 + 어드바이저 25)와 7단계 워크플로우로 일한다. 핵심 주장은 ① 비즈니스 리더가 실무자보다 먼저 AI를 써야 한다 ② AX(AI 트랜스포메이션)는 프런티어 모델·컴퍼니 브레인·조직문화 3층으로 나뉘며 진짜 병목은 3번(HR·문화) ③ '피플 리더십'과 다른 '에이전트 리더십'(채용 중심)이 뜬다. 관련 스킬은 GitHub에 전부 공개.

인포그래픽 요약

01핵심 개요

항목내용
화자강정구 (라이너 AI전략총괄, 前 대기업 → 스타트업)
규모약 80명 에이전트 = 팀원 50 + 리뷰 5 + 어드바이저 25
방법론7단계 의사결정 워크플로우, 캐스팅·파이브컬러·어드바이저 스킬
AX 3층①프런티어 모델 ②컴퍼니 브레인 ③조직·문화(HR)
자율성 레벨자율주행 0~5 차용 — 리더는 L4(하네스)·L5(루프)로

02왜 리더가 먼저 써야 하는가 — 승인이 아니라 주도

AI는 계산기·컴퓨터 같은 '도구'를 넘어 운영체제, 나아가 '지식 협업의 파트너'다. 파트너인 순간 의사결정자 옆자리에서 돕는 존재이므로, 현업 도입에는 최고경영진의 푸시와 지원이 필수다. 그래서 리더가 제일 먼저 써야 한다. 싱가포르 DBS뱅크 사례의 명제 "AI는 리더가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하고 함께하는 것"을 인용한다. 리더가 AI를 써 보면 곧 용어의 함정(에이전트·스킬·MCP·하네스·루프·그래프 엔지니어링)에 빠지고, 이를 자사 체계와 융합하는 고민, 이어 기존 시스템과 연결하는 고민으로 진화한다.

03AX 3층 구조 — 진짜 병목은 3번

강정구는 AX를 세 축으로 정리한다. ①프런티어 모델: 최고 성능 모델을 어떻게 쓸지, 못 쓰면 사내 LLM을 어떻게 구축할지(기술 영역). ②컴퍼니 브레인: 사내 지식을 AI가 이해하게 만드는 축 — 스킬 라이브러리(각자 쓰는 스킬 조합), MCP 커넥션 리스트(사내 시스템 연결), 암묵지를 표현한 날리지 베이스. ③휴먼-에이전트 팀('모자'): 인간 하네스와 AI 하네스가 만나 메타 하네스가 되는 지점으로, 결국 HR·조직·인사 이슈. 많은 조직이 아직 1·2번에 머물러 있고, 3번에서 좌절·병목이 생긴다. 그래서 오히려 3번을 'AX의 전부'라 과장해 강조한다.

047단계 워크플로우 — 목표와 판단은 사람 몫

그의 일하는 방식은 7단계다. ①목표 설정(사람) ②형식·팀 구성(캐스팅 스킬로 50명 중 선별) ③업무 수행(오케스트레이터가 팀원 배치) ④리뷰(파이브컬러 5인: 블랙=집필, 레드=비판, 블루=옹호, 실버=전문가, 골드=고객·상사) ⑤휴머나이징('코리안' 스킬로 AI 티 제거) ⑥검증(라이너 API·다수 에이전트로 모든 출처 레이어 검증, 할루시네이션 방지) ⑦판단(사람 — 어려운 주제엔 철학자·전략가·이순신 장군 등 25인 어드바이저 그룹 조언). 1번과 7번은 사람의 몫이라 "내 자리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05하네스·루프 엔지니어링과 Opus 5의 역설

그는 'AI를 잘 쓴다'를 자율주행 6단계(L0~L5)로 정의한다. L3=바이브 코딩(조건부 자동화), L4=하네스 엔지니어링(멀티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 롤·평가기준·컨텍스트·도구·순서·가드레일 정의), L5=루프 엔지니어링(시작·정지 조건 설계, human-in-the-loop). 조직 관점에선 가드레일과 '인간이 어디서 개입할지(stop 요건)'가 가장 중요하다. 흥미로운 역설: 지난주 나온 Opus 5는 워낙 잘해서, 하네스를 세게 주기보다 느슨하게 주니 구조를 더 잘 짰다. 전문가가 아닌 그가 느슨하게 설계한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됐다.

06에이전트 리더십 vs 피플 리더십

피플 리더십은 '왜(Why)'로 동기 부여하고, 에이전트 리더십은 '무엇(What)'으로 태스크를 설계한다. 인사 6단계(채용·교육·배치·평가·승진·보상) 중 사람 관리는 '평가'에 집중되지만(한 번 채용하면 해지가 어려움), 에이전트 관리는 '채용'에 집중된다 — 안 돌아가면 즉시 없애고 새로 만든다. '승진'은 에이전트에 얼마의 자율성을 줄지로 치환되며 이는 리더의 의사결정 영역. 그래서 리더가 에이전트를 많이 써봐야 6단계 관점에서 평가·확산이 가능하다. 라이너는 '헤르메스' 에이전트가 슬랙에 상주하며 한 달치 논의를 뉴스레터로 자동 발행하는 식으로 컴퍼니 브레인을 축적한다.

07저항감·엑스톤, 그리고 증폭·차별적 내러티브

AX의 최대 난관은 4번, 즉 조직원의 '저항감=두려움'이다. 잘하는 사람일수록 할 수 있는 게 더 보여 두려움이 커지지만, 대부분 조직에서 두려움을 말하기 어렵다(도태 우려). 해법은 조직 문화에 맞춰 찾는 것 — 라이너는 해커톤을 자주 하되, 리더 직급이 참여하는 'X톤(Executive+해커톤)'을 전사 생중계해 리더가 두려움 없이 AI로 성과 내는 모습을 보이는 변화관리를 제안한다(MS 2026 워크트렌드 인덱스의 '프런티어 펌'도 리더의 공개 활용·공유를 지목). 마무리 메시지는 '증폭' — 개인 차원에선 AI가 파트너·동반자이고, 조직 차원 AX 성공의 전제는 '개인이 AI를 정말 잘 써서 암묵지를 자산화(증류)하는 것'. 나아가 에이전트 이코노미 시대엔 브랜드 생존과 개인의 '차별적 내러티브'가 핵심이 된다.

08용어 사전

용어한줄 설명비유/예시
AX (AI Transformation)AI로 조직 전반을 전환하는 것DX(디지털전환)의 AI 버전
오케스트레이터목표를 받아 하위 에이전트를 선별·배치하는 총괄 에이전트여러 연주자를 지휘하는 지휘자
컴퍼니 브레인사내 지식을 AI가 이해하게 만든 집단 지식 자산회사의 공용 두뇌·위키
하네스(harness)에이전트의 롤·도구·순서·가드레일을 짠 실행 환경배우에게 주는 대본·무대 세팅
루프 엔지니어링언제 시작·정지할지 순환 조건을 설계하는 것세탁기 시작·종료 프로그램 설정
MCP사내 시스템과 AI를 잇는 연결 규격여러 기기를 꽂는 USB 허브
암묵지(暗默知)문서화 안 된 개인·조직의 노하우손맛처럼 말로 못 옮기는 기술
에이전트 리더십태스크 설계와 채용(생성·폐기) 중심의 관리필요할 때 팀을 짜고 해체하는 감독
티타임즈TV ·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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