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 KoreaMORNING DIGEST · 2026-08-07 · EO Korea🎬 영상
30년차 커리어 선배가 위로&인생 조언 해드립니다 — 한기용의 커리어·리더십 노하우
『리더십 연습』 저자이자 실리콘밸리 30년차 한기용이 이오서재 김지윤과의 대담에서 연차·리더 역할·영향력의 관계, 의사소통 비용, AI 시대 도메인 전문성의 중요성, 장기적 관점과 서포터의 힘을 실제 경험담으로 풀어낸 커리어·리더십 조언 에피소드.

01핵심 개요
| 항목 | 내용 |
|---|
| 화자 | 한기용 (『실패는 나침반이다』, 『리더십 연습』 저자, 산호세 주립대 강사, 스타트업 자문·엔젤투자자·커리어 코치) |
| 진행자 | 김지윤 (이오서재) |
| 공개 채널/성격 | EO Korea — 이번 편은 AI 기술이 아닌 커리어·리더십 인터뷰 |
| 경력 요약 | 삼성전자 엔지니어 5년 → 미국 이주 → 검색엔진 개발 11년(야후 7년 포함) → 2012년 11개월 휴식 → 유데미·폴리보 등 소규모 회사 리더십 경력 → 2016년~ 엔젤투자·자문·커리어코칭·강의 병행 |
| 핵심 주제 | 연차와 리더 역할의 관계, 영향력 만들기, 의사소통 비용, AI 시대 도메인 전문성, 장기적 관점과 서포터 |
02핵심 내용 구조
- 도입: 한국 지방 순회 강연 후기 — 학부모에게는 "아이를 내버려두라", 수산업 종사자에게는 "도메인 전문성 있는 사람이 AI를 쓰면 다음 단계로 간다"는 메시지
- 리더 역할을 주저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언: 기회가 오면 "저질러 보고 후회하라", 6개월~1년 안에 그만둘 게 아니라면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 "한국은 다르다"는 댓글 반박: 연차=리더라는 인식의 함정과 리더 경험에 대한 반감 두 가지 이슈를 분리해서 설명
- 리더십 성장의 실제 계기: 야후에서의 첫 해고 경험(기대 관리의 중요성 깨달음), 유데미 고속성장기의 의사소통 비용 문제(20~30명→500~600명)
- 커리어 후반기 철학: 오래 할 방법을 찾기, 서포터의 중요성, 장기적 관점과 현재 집중의 역설적 연결
- 롤모델 이야기: 야후 시절 4명의 매니저(결정력/기술력/멘탈/여유)에게서 배운 장점들,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나의 상처는 무엇인가"를 성찰할 필요성
- AI 시대 논의: 기술적 전문성보다 도메인 전문성이 중요해짐, 조직 구조가 없는 작은 회사만이 역할 통합형 AI 활용이 가능, 큰 회사의 구조적 한계
- 학생들 관찰: 취업 잘되는 유학생의 공통점(밖으로 나가서 직접 만들어보는 실전 학습 능력)
- 마무리 조언: 혼자 고민하지 말고 멘토·서포터를 찾을 것,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평정심을 유지할 것
03기술적 맥락(커리어·업계 맥락)
- 화자는 실리콘밸리에서 검색엔진 개발(야후 등) 11년, 이후 유데미(나스닥 상장)·폴리보(야후 인수) 등 스타트업에서 리더 역할 수행
- 유데미 재직 당시 조직이 20~30명에서 500~600명(입퇴사 포함 시 800~1,000명)까지 약 20~30배 성장하며 겪은 "고속성장 후 성장통"이 의사소통 비용 개념의 실제 배경
- 엔젤투자 약 18개사, 자문 약 40개사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조직 운영에 대한 관점을 형성
- AI 시대 조직 구조 변화 관점: 기획부터 고객지원까지 한 개인이 맡는 역할 통합형 구조는 조직 구조가 없는 신생 회사에서만 가능하며, 이미 전문성 중심으로 구조화된 대기업(한국·미국 공통)에서는 실행이 어렵다고 진단
04전략적 의미
- 연차가 쌓일수록 필요한 것은 "리더 직함"이 아니라 "영향력"이며, 개인으로 남더라도 더하기(단순 업무량 증가)가 아닌 곱하기·빼기 모드(주변에 미치는 영향, 불필요한 일 제거)로 전환해야 한다는 관점 제시
- 리더십의 본질을 "기대 관리"로 정의 — 불편한 대화를 미룰수록 이후의 간극과 감정적 반응이 커지므로, 초기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편해지는 길이라는 역설
- 평판과 인기는 다른 개념이라는 점을 강조: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는 태도가 오히려 성과를 저해할 수 있으며, 공동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평판의 핵심
- AI 시대에는 기술적 전문성의 희소성이 낮아지는 대신, 오프라인/규제 마찰을 이미 뚫은 도메인 전문성(영업망·유통망 보유)이 오히려 AI 활용의 승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시각
- 큰 조직은 구조적으로 AI 시대 변화에 취약하다는 진단 — 해자가 없는 대기업일수록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
05핵심 워크플로우·방법론
- 리더 역할 제안이 왔을 때: 자기검열로 거절하지 말고 "저질러 보기" → 6개월~1년 내 포기할 게 아니라면 긴 호흡으로 접근
- 리더십 성장 사이클: 아픈 경험(해고, 조직 성장통) → 불편한 대화를 미루지 않는 습관 → 기대 관리 역량 축적
- 조직 성장 시 인재 기준 전환: 기술적 전문성 우선 → 인성·태도·비전 정합성 우선으로 채용 기준 변경
- 커리어 확장 방식: 서포터의 제안을 낮은 기대치로 수용 → 저지른 일을 오래 지속 → 복리 효과로 발전
- AI 시대 조직 전환 단계: 작은 성공 스토리(백오피스 자동화 등) 우선 실험 → 인정·공유·확장 → 역할 통합(비슷한 직군 팀 통합 → 풀스택화) 순으로 점진 추진
- 개인 커리어 관점: 엔지니어링 전공 + 관심 분야(문과·자연과학) 복수 전공으로 도메인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함께 확보
06활용 시나리오
- 승진·리더 제안을 받았지만 확신이 없어 망설이는 직장인이 "저질러 보고 후회하라"는 원칙과 최소 시도 기간(6개월~1년) 기준을 의사결정에 참고할 때
- 팀 규모가 급성장하며 의사소통 비용이 급증하는 스타트업 리더가, 채용 기준을 기술력 중심에서 인성·비전 정합성 중심으로 전환하는 근거로 활용할 때
-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성 조직의 리더가 "작은 성공 스토리 → 인정·공유 → 역할 통합" 순서의 단계적 도입 전략을 설계할 때
- 전통 산업(제조업·수산업 등) 종사자가 자신의 도메인 전문성이 AI 시대에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확인하고 AI 도구 도입을 검토할 때
- 커리어 전환(비전공 → 개발자 등)을 고민하는 사람이 "나이·시간 압박"에 대한 한국-미국 문화 차이를 참고해 장기적 관점을 회복하고자 할 때
07현황 및 전망
-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수백~수천 명 단위의 대량 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AI가 개인 커리어와 조직 구조·리더십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진단
- 콘텐츠 제작 비용이 급감하면서 "한 우물만 깊게 파면 안전하다"는 통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나는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
- AI 시대 리더십의 핵심은 여전히 방향 제시이지만, AI 결과물에 대한 판단력의 중요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
- 대기업은 조직 구조 관성 때문에 AI발 변화에 좋은 해법을 찾기 어려운 반면, 신생·소규모 조직과 도메인 전문성을 가진 오프라인 기반 기업에는 AI가 뚜렷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 화자는 향후 제조업 종사자와 IT 인력을 연결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며, "한국 사람은 왜 질문을 안 할까"를 주제로 한 신간 집필도 구상 중
08용어 사전
| 용어 |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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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 비용 | 조직이 방향을 바꿀 때 구성원들을 설득·이해시키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변화 속도가 빠를수록 급증 |
| 도메인 전문성 | 특정 산업·업무 영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기술적 전문성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AI 시대에 오히려 중요성이 커진다고 언급 |
| 팔로우십(disagree and commit) | 리더의 결정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더라도 헌신적으로 실행하는 태도. 의사소통 비용을 낮추는 핵심 요소로 제시 |
| 곱하기·빼기 모드 | 개인 업무량을 단순히 늘리는 "더하기"가 아니라,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을 늘리거나 불필요한 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태도 |
09타임스탬프
- 00:00 영향력과 리더 역할의 관계, 나의 장점·상처를 성찰할 필요성
- 10:26 "지금부터 리더 역할 해보고" — 연공서열형 리더십에 대한 반박
- 22:49 의사소통 비용과 리더의 방향 제시 역할
- 38:51 AI 시대 기술적 전문성보다 도메인 전문성이 중요해지는 이유
- 41:33 도메인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가 만나야 하는 이유, 복수전공 조언
- 46:43 기성 조직의 AI 도입 전략 — 작은 성공 스토리부터 시작하기